완결7 HAPPY! (1993~1999) 우라사와 나오키 Naoki Urasawa - 이번엔 테니스다! 야와라도 그렇고 해피도 그렇고 제목에 '!' 가 들어간다. 그래서 그런지 주인공이나 다른 사람들 얼굴이 다 비슷비슷. ㅋㅋ 이번에는 유도와는 달리 테니스 만화다. 그런데.. 제목과는 달리 정말 해피하지 않은 만화이다. 아마도 주인공 현실이 너무 시궁창이라서 그런게 아닐까? 현실은 시궁창, 하지만 주인공은 매우 긍정적. 게다가 실력과 미모 겸비. 그러나 너무 착하다. 실력과 악은 있으나 어쩔 수 없는 환경에는 쉽게 동화하고 만다. 결국 이겨내겠지만 그 과정이 정말 구질구질. 뭐 그 땐 그게 통했던 시대였으니. 저 사람 좋아보이는 오빠는 빚이 2억 5천만엔이다. 원이 아니라. 원으로 환산하면 25억. 아무리 환율이 떨어졌다지만.. 어마어마 하다. 로또라도 맞으면 가능이라도 할까? 야와라에서는 그래도 악역도 .. 2023. 9. 2. 도굴왕 - 인생 2회차, 회귀물, 판타지에 능력은 유물에, 먼치킨을 좋아한다면 도굴왕을 볼 수 있는 곳 https://webtoon.kakao.com/content/%EB%8F%84%EA%B5%B4%EC%99%95/2340?tab=episode 2023. 8. 21. 천애협로, 정통 무협에 가까운 만화. 협의가 무엇일까? 무협소설이 원작인가 보다. 찾아보니 11권 완결. 그럼 이 웹툰은 길게 끌지는 않겠군. 한 절반 보았다. 재밌다. 요즘 나오는 무협웹툰의 특징이 약간 먼치킨 같은 게 있다. 주인공이 극강이라서 조마조마한 면 없이 느긋하게 이겨나가는데 그게 나름 통쾌해서 보곤 했다. 대표작이 원펀맨이었나? 나혼자 레벨업도 그런 듯 하고. 그런데 이 만화는 협이라는 걸 이야기 한다. 쉽지 않다. 모든 사람을 도와야 하는데 그 불쌍한 사람 모두를 다 도울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 지금도 유효한 듯 하다. 대의를 위해서 협을 행하라는 말. (아, 난 초반밖에 안 받으니 뒤에 어떻게 전개될 지는 모르겠다) 대의. 참 많은 걸 생각하게 한다. 대의를 위해서는 소의를 버릴 수 있는 건지. 그래서 정치인들은 대의를 위해 가끔 소신을 .. 2023. 8. 20. 마스터 키튼 (1988~1994) 우라사와 나오키 Naoki Urasawa 내가 본 우라사와 나오키 만화, 2번째 요즘 아이들은 문고판 책들은 잘 안 보니깐. 이러다가 출판물은 다 사라지고 ebook만 남는거 아닌가 걱정도 된다. 종이를 넘기는 재미도 있었는데. 그리고 책장 한 구석에 쳐 박아둬도 볼 때마다 드는 뿌듯함. 뭐 이것도 꼰대마인드라 하면 할 말은 없다만. 마스터 키튼 보험조사원이라는 특이한 직업을 가진 인물이 주인공이다. 타이치 히라가 키튼. 하지만 그의 이력을 보면 옥스퍼드 대학 졸업, 영국의 특수부대 교관, 고고학강사 이기도 하다. 왠지 인디아나 존스를 닮지 않았는가? 거기에 셜록 홈즈를 닮기도 하였고. 아무튼 지금 이 만화를 표현할 적당한 드라마를 생각하면 CSI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 스토리 작가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야기가 탄탄하다. 에피소드들이 병렬되.. 2023. 8. 19. 나혼자만 레벨업 - 장성락 작가를 추모하며, 애니매이션도 나온다. 난 웹툰으로 봤지만 소설이 원작이다. 그리고 작가인 장성락 작가는 2022년에 그만 세상을 떠났다. 뇌출혈이라고 하는데 지병으로 인한거더라. 내용은 그냥 뻔한 판타지다. 이런 내용을 많이 봐서 익숙해진건지, 아니면 이 작품 이후로 익숙한 내용들이 나오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나혼자 어쩌고 저쩌고 도 정말 많이 나오고, **** 레벨업 시리즈도 참 많이들 나온다. 심지어 성인만화에서도 나온다. 예전 에로비디오가 생각나는군. 그만큼 성공한거지? 그렇게 이해해야 겠다. 일본에서 이 작품이 성공했다고 한다. 그래서 카카오웹툰인 픽코마가 인기고 라인과 함께 일본 공략하는 좋은 예로 많이 이야기되고 있다. 디앤씨 미디어는 이 작품 하나로 상장한건가? 아무튼 파괴력이 대단하다. 웹소설에 웹툰에 곧 애니매이션도 선보인.. 2023. 8. 17. 빨간망토 차차, 뚜뚜, 빙빙, 사랑 용기 희망 변신! 애니매이션으로 봤고.. 언제부터 봤는지는 생각도 안난다. 정말 코믹 애니매이션. 이런 류의 만화가 그 당시에 없지 않았나? 돈데기리기리 나오는 그 시간탐험대인가 그것도 좋아했는데.. 검색을 해 보니 코믹스와 애니매이션이 설정이 틀리다고 하더라. 난 애니매이션을 먼저 봐서 그런지.. 저게 더 친숙하다. 알고비니 차차가 변신하는 그 장면은, 제작사가 마케팅을 위해서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다고 하던데. 하하. 세라비 선생님이나 엘리자베스, 차차, 뚜뚜, 뭐 독특한 캐릭터들 때문에 꽤나 재미있게 봤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결말이 생각안나는 부작용... 뭐 마왕이 있긴 있었고.. 그걸 물리치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다는 내용이긴 한데.. 그냥 보는게 훨씬 재미있다는 사실. 이런 개그류가 내 취향인 듯. 변신은 .. 2023. 8. 16. 이전 1 2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