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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원작5

(보자) 언데드언럭 (2023.10~, 애니박스, 15세) - 최강의 조합,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세계관. 일본 코믹스 원작이다. 애니박스에서 방영하는데 심야시간 대다. 15세를 받은 걸 보면.. 폭력과 선정성이 그 이유일텐데. 어른들이 보기에는 기대되는 점인가? 언데드면 죽지 않는 이겠고, 언럭이면 불행이라는 뜻일 듯. 뭐, 그럼 판타지겠네 라고 유추한다. 운이 없어서 안 죽는다고? 말이 안되는 것 같은데.. 펜선이 굵다. 제작사가 스프리건과 죠죠 만든 회사더라. 불꽃 소방대도 여기서 만들었고, 그 때의 감독과 다시 만났다. 기대되는걸? 실시간 감상평 깜짝이야. 컴컴하게 시작해서 버터링 걸리는 줄 알았네. 인상적인 씬이다. 비행기 엔진돌아가는 것도 그렇고, 눈에서 혼자 걸어가는 씬도 그렇고. 자막이 나왔다면 오프닝이라고 해도 믿겠다. 굉장히 서정적으로 시작한다. 판타지가 아니었나? 이런 왜 책을 덮는데. 이.. 2023. 11. 2.
(보자) 너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100명의 그녀 - 100여친 으로 하자 내취향이 아닐 가능성이 거의 90%이긴 하지만, 난 의외로 병맛 코미디도 좋아한단 말이지. 개그물인지 로맨스인지 모르겠으나 일단 제목으로봐서는 개그물임에 틀림없... 어쨌든 1화만 봐 보자고. 실시간 감상 벚꽃이 떨어지는 졸업식. 생각보다 작화는 나쁘지 않네. 여기는 4월에 학기가 시작이라 3월 벚꽃필 때 졸업식인가? 시작부터 반전. 멋진 피아노와 함께 고백 잘 했는줄 알았더니만. 연속 실연 기록이라니 하하 슬램덩크에서 강백호도 그랬지. 에라 생후 8개월이 고백이라니, 그걸 거절하는 여자 아이는 뭐냐고. 개그 만화 맞군. 심지어 친구의 이름은 A다. 이런. 신사에서 비는 게 여자친구인가? 그걸 들어주는 신이 나왔다. 대머리가 아니었어? 도쿄 구울 패러디도 나오고. 운명의 상대를 만난다. 그런데 100명이.. 2023. 10. 20.
(봐라) 지옥락 1기 : 사형수, 사형인도인, 괴물 그리고 천선의 향연 넷플릭스에서 먼저 접했고, 첫 화보고 쏘쏘 했으나, 만화책을 완독하고나서는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 만화, 강력추천한다. 원작이 만화이다. 캐릭터들이 정말 완전 소중하다. 선정적인 장면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건 그냥 이야기 전개의 도구일 뿐, 양념도 아니고 서비스컷도 아니다. 다만 굉장히 잔혹하다. 사형인도인이라는 건 결국 망나니 같은 직업인데 직업 전개상 누군가의 목을 쳐야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잘 죽이는 게 그들의 미덕인 것도 아이러니 하다. 주인공은 확실히 가비마루인 듯 싶은데, 정이 가는 인물들이 너무 많다. 천선도 마지막엔 짠하더라. 그리고 아사에몬이라고 불리우는 그들의 죽음은 안타깝다. 자신의 생존을 위해 살아야 하는 사형수들에 반해 자신의 신념을 위해 죽기를 각오하는 그들에게서는 .. 2023. 10. 16.
(보자) 장송의 프리렌 (2023~) 모험의 끝. 영웅 그 이후. 영원히 산다는 건.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애니매이션 1화를 보려 한다. 그러고 나서 더 볼지 말지 결정해 보려고 한다. 오프닝 음악 좋네. 넷플릭스에도 있다는 건 화제작이라는 거겠지? 실시간 감상문이다. 시작부터 지도가 나오면서 세계관이 설명이 된다. 오레올, 혼이 잠드는 곳. 동료. 대마법사. 아 판타지 장르였군. 프리렌이 여자 주인공 이름이었구나. 요즘 저렇게 이름을 걸고 나오는 애니매이션은 별로 없는 듯 한데. 용사, 전사, 성직자도 나오는 걸 보니 파티인가 보다. 화면은 깔끔하고 작화도 좋다. 마음에 드는 그림체. 마왕을 쓰러뜨리고 도착했군. 보통 애니는 마왕을 쓰러뜨리러 가는데 이 이야기는 그 이후를 다룬다. 독특하네. 새로운 마왕이 나오려나? 일상물로 전개되려나? 기존의 문법을 깨뜨린 것에 대해 일단 호감이 간다.. 2023. 10. 14.
모브사이코 100 1기 2기 - 힘이 있어도 소통과 사랑이 없다면... 원작 만화가 있다. 원펀맨 작가다. 그림체가 좀 거칠긴 하지만 재미있다. 내용이 심오하다고나 할까? 아무튼 줄거리를 살펴보면 소년만화 답게 주인공은 학생이다. 찌질해 보이지만 그건 밖에 보이는 거고, 실제 능력은 대단하다. 그리고 순수하다. 학생들이 다 그렇지. 그런게 꽤나 마음에 들었다. 원펀맨도 그랬던 것 같은데. 아무튼 초능력을 가진 모브. 그리고 능력을 각성하고 만 동생 리츠 모브를 이용하는 레이켄이라는 아주 평범하지만 비범한 사기꾼이 있어 초반에는 에피소드들 중심으로 전개된다. 그렇게 소소한 재미를 주는가 했는데 손톱이라는 외부 세력이 끼어들면서 이야기는 화끈해 진다. 초능력자의 연합체의 목적과 모브의 가치관이 충돌하면서 이야기는 점점 커져간다. 손톱의 조직원들의 다양한 능력 발휘. 뭐 이런 종.. 2023. 8. 29.